아스파탐이란 무엇이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설탕의 약 200배에 해당하는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은 물론 음료, 주류, 가공식품 등에 폭넓게 쓰이고 있는데, 부작용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답니다. 이번에는 아스파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한 섭취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파탐의 성분과 특징
아스파탐은 아스파트산과 페닐알라닌이라는 두 아미노산을 결합시켜 만든 물질입니다. 아스파트산과 페닐알라닌은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의 구성 요소이며, 천연 식품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스파탐은 천연 감미료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내고, 칼로리 기여도도 무시할 수준이며,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저칼로리 식단에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하지만 아스파탐에도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열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빵을 만든다든지 열을 가해 요리하는 음식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아스파탐의 부작용과 위험성
아스파탐은 시판 초기부터 지금까지 부작용에 관한 논란도 많았습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발암성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인 가운데 , 국내 주요 제과 3사는 무설탕 제품에 아스파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암 가능 물질인 2B군은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 분류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1군은 ‘인체에 발암성이 있는’ (cacinogenic to humans) 물질이며 담배와 석면, 다이옥신, 벤조피렌, 가공육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 바로 아래인 2A군은 ‘발암 추정’ (probably carcinogenic to humans) 물질로 붉은 고기, 고온의 튀김, 질소 머스터드, 우레탄 등이 해당합니다.
아스파탐의 발암성과 관련해 미국암협회에서는 미국식약처 (FDA)의 자료를 빌어 ‘안전하다’고 했으며, 영국 당뇨협회에서도 유럽연합 식품안전청과 미국식약처의 자료를 빌어 ‘인체에 해를 끼친다는 일관된 증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등 많은 국가에서 아스파탐과 관련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약처 (FDA)는 하루 섭취량을 체중 1kg당 50mg으로 제한했으며, 유럽연합과 캐나다는 체중 1kg당 40mg으로 제한합니다. 이 양은 일반적인 탄산음료로 환산하면 하루에 약 15~19캔을 마셨을 때 섭취할 수 있는 양이랍니다.
아스파탐의 부작용은 발암성 외에도 암유발, 당뇨병 악화 등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질병이 없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적당량을 섭취한다면 특별한 부작용이 없답니다.
▶ 결 론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설탕의 대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맛은 강하지만 칼로리는 낮아 저칼로리 식단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열에 약하고,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스파탐을 섭취할 때는 건강 상태와 하루 섭취량을 고려해야 합니다.
‘발암 가능’ 경고 받은 아스파탐, 제로콜라·막걸리에 사용
출처 : 한겨레 | 네이버
- https://naver.me/G0Jday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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