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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투자 ,금융

금리 ; 단기금리(콜금리, CD, CD금리, CP, CP금리)

by 아라비안나이트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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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CD CP

지난번에 기준금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단기금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기금리란 만기가 1년 미만인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단기금리를 보면 금융기관이나 기업에 단기자금이 풍부한지, 돈의 흐름이 좋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단기금리가 오르면 결국 예금 · 대출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뉴스에서 흔히 접하는 단기금리 즉 "콜금리, CD금리, CP금리" 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콜금리

콜금리란 금융기관끼리 하루나 이틀 초단기로 급전을 쓸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은행이라고 돈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니 갑자기 돈이 부족할 때도 있겠죠.  그런데 은행들이 자금이 부족하여 콜자금을 빌려 쓰려고 난리면 당연히 콜금리가 자꾸만 오르겠죠. 그러면 그다음은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까요. 은행이 이 지경인데 기업이나 가계 등 시중 자금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다른 금리가 오르는 건 당연한 사실이겠죠. 우리는 콜금리 급등 뉴스에서 시중에 돈이 마르고 돈 빌리기가 매우 어려우며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감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은행에 돈이 많으면 급전을 쓸 일이 별로 없으니, 콜금리는 내리고 다른 금리들도 따라서 내릴 것입니다.  따라서 콜금리는 금융권의 초단기 자금사정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네이버금융에 나타나는 국내 시장 금리

 

CD금리

CD금리에서 CD란 양도성예금증서라고 하는데 , 남에게 양도가 가능한 증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CD(양도성예금증서)에는 이름 적는 난이 없습니다. 그래서 은행은 CD를 처음 사간 사람과 만기 때 돈을 찾으러 온 사람만의 신원만을 확인합니다. 그러면 중간에 누가 사고팔았는지는 알 수가 없으니 자금 추적을 회피하기 위한 은밀한 뒷거래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CD는 보통 1년 미만, 특히 91일 만기 상품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CD금리란 은행이 단기자금이 필요할 때 발행하는 CD의 금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CD는 중도해지가 없어 은행이 맘놓고 돈을 쓸 수 있기 때문에, CD금리는 보통 은행예금보다 이자가 조금 높습니다. 

은행이 자금이 부족하면 CD금리가 자꾸 오르겠죠? 돈이 부족해서 단기자금을 융통하려고 CD를 많이 발행하니 CD금리가 오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행이 돈을 비싸게 빌려왔으니 대출금리 등 다른 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은행의 자금이 풍부하면 CD의 발행량이 줄고 CD금리도 내릴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CP금리

CP(Commercial Paper)는 기업어음이라고 하는데, 기업이 1년 이내의 단기자금을 조달할 때 쓰는 단기 기업어음입니다. 어음이란 진성어음과 융통어음으로 나눠집니다.

진성어음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고 그 대가로 주는 어음입니다. 즉, A기업이 B기업에 상품대금으로 만기 3개월짜리 진성어음을 발행하면, B기업은 3개월 후에 A기업이 지정한 은행에서 이 어음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융통어음은 기업이 그냥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기업어음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기업어음은 회사채보다 발행절차가 간단하고 만기가 보통은 1년 미만(주로 3~6개월)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이 단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CP는 주로 1년 미만, 특히 91일물 많습니다. 다시 말해 CP금리는 기업이 단기자금을 조달할 때의 금리로, 기업에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이 풍부한지, 부족한지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기업의 단기자금이 부족하면 CP 발행을 늘리게 되고 그러면 CP금리가 올라 경제가 안 좋아질 것이라는 신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반대로 단기자금이 풍부하면 CP 발행량도 줄고 CP금리도 점점 내려갈 것입니다.

 

 

이상 단기금리라고 일컫는 "콜금리, CD금리, CP금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22.11.17 - [분류 전체보기] - 기준금리 정복하기

 

기준금리 정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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